가정의 달 선물도 온라인으로…부모님은 '건강' 아이들은 '디지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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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선물도 온라인으로…부모님은 '건강' 아이들은 '디지털기기'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30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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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가정의 달 선물 관련 매출 43% 증가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가정의달을 앞두고 온라인을 통한 선물 구매가 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가족식사 대신 선물로 감사함을 전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G마켓과 옥션이 가정의달 프로모션을 시작한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기 선물 품목의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 선물 품목은 18%, 어버이날 선물 품목은 68% 더 많이 판매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린이날 선물은 '디지털기기'가, 어버이날 선물은 '건강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해당 기간 어린이날 선물용으로 노트북 판매량은 50%, PC는 40% 각각 증가했다. 태블릿(32%)과 휴대폰(19%)도 성장세를 보였다. 온라인개학 영향으로 디지털기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게임기(105%), 장난감(19%) 등도 인기를 끌었다.

어버이날 선물용으로는 건강·의료용품 판매량이 170%, 건강식품이 18% 증가하는 등 건강 관련 품목이 인기를 끌었다. 안마기(35%)를 비롯해 건강측정용품(113%), 눈건강용품(58%), 호흡·수면건강용품(634%) 선호도가 높았다. 영양제(31%), 건강환(16%) 등도 전년보다 판매량이 늘었다. 명품 패션잡화도 인기다. 수입명품 판매량이 전체 62% 증가한 가운데 지갑·벨트 105%, 여성가방 27%, 신발 77%씩 신장세를 보였다.

이에 G마켓과 옥션은 5월 5일까지 어버이날 인기 선물 아이템을 특가에 판매한다. △바디프렌드 △종근당건강 △아모레퍼시픽 △GNM자연의품격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별 최대 25% 할인쿠폰과 카드사 할인 등 혜택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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