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1분기 영업익 530억…전년비 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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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1분기 영업익 530억…전년비 158.5%↑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29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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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동아에스티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30억원으로 전년동기(205억원)대비 158.5%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ETC), 해외수출, 의료기기·진단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ETC 부문 매출은 1372억원으로 전년대비 82.4% 증가했다. 3개월 판매업무정지 처분에 따른 제품의 추가물량이 유통업체로 사전 공급되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해외수출 부문은 전년대비 19.5% 증가한 384억원을 달성했다. 캔박카스와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싸이크로세린(원료) 등의 매출 성장이 영향을 미쳤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신제품 도입과 감염관리 제품의 매출 성장에 따라 전년대비 8.5% 증가한 19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12억원, 당기순이익은 468억원으로 각각 41.1%, 109.6%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ETC 부문의 성장과 판관비 감소, 생산원가율 하락에 따라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외환 평가 차익도 반영됐다.

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R&D) 부문의 주요 파이프라인이 순항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면역항암제·치매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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