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케어푸드 시장 도전…첫 제품은 환자용 영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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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케어푸드 시장 도전…첫 제품은 환자용 영양식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28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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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케어 브랜드 '잇츠온 케어'를 론칭하고 케어푸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고령화로 인해 국내 케어푸드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다. 2011년 5104억원에서 2017년 1조1000억원으로 6년새 2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관련 시장 규모는 2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 케어를 중장기 육성 브랜드로 정하고 당뇨 환자식, 건강 유지용 일반식, 가정간편식(HMR) 연화식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환자용 균형영양식 '잇츠온 케어온 검은깨&콩'이다.

검은깨와 검은콩 등 22가지 곡물과 비타민 12종, 미네랄 12종을 더해 필요한 영양성분을 꼼꼼히 채울 수 있도록 했다. 영양 흡수와 소화 속도 등을 고려해 동·식물성 3가지 단백질을 다양하게 넣어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신승호 한국야쿠르트 디지털마케팅 부문장은 "잇츠온 케어온 검은깨&콩은 수술 후 균형잡힌 영양 보충이 필요한 환자나 식욕, 저작 기능 저하로 일반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환자를 주요 고객층으로 고려해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케어제품을 개발해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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