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전국위 '김종인 비대위원장' 임명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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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전국위 '김종인 비대위원장' 임명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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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이 28일 가결됐다.

통합당은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과반수의 찬성으로 김 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재적위원 639명 중 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이 117명, 반대가 87명이었다.

김종인 측 비서실장은 "김종인 대표는 오늘 통합당 전국위에서 이뤄진 결정을 비대위원장 추대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통합당은 상임전국위를 열고 차기 전당대회 개최 시한을 오는 8월 31일로 규정한 당헌 부칙을 개정하려 했지만 정족수가 미달해 처리하지 못했다.

전국위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임기가 8월 31일로 가결됨에 따라 통합당은 당분간 지도체제를 놓고 혼란스러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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