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5차 공급…12억64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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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5차 공급…12억64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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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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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한국은행은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다섯 번째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한 결과 참여 금융기관들이 총 12억6400만 달러를 응찰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급 한도액인 40억 달러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한은은 이날 오전 한은 금융망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국내 시중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대상으로 외화대출 입찰을 했다.

입찰 예정액은 만기 85일물 40억 달러였으나 실제 응찰액은 12억6400만 달러였다.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1차 외화 대출 때는 87억2000만 달러, 2차 때는 44억1500만 달러, 3차 때는 20억2500만 달러, 4차 때는 21억1900만 달러가 낙찰됐다. 

이는 1∼4차 외화대출 입찰의 경우 공급 한도액의 50% 정도(120억 달러·85억 달러·40억 달러·40억 달러)가 응찰됐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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