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관련 ETN(상장지수증권)이 27일 거래가 재개됐지만 일부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락했다.
이날 'QV 레버리지 WTI원유[550042] 선물 ETN(H)'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 제한폭(-60.00%)까지 떨어진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59.95%) 역시 하한가로 마감했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은 -52.31%를 기록했다.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은 -20.63% 하락했다.
이들 종목은 앞서 기초지표 가치 대비 시장가격의 괴리율이 급등하면서 매매가 정지됐다가 이날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재개됐다.
그러나 이날도 괴리율이 정상 수준을 되찾지 못하면서 또다시 매매거래 정지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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