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성인영양식 '셀렉스' 중국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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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성인영양식 '셀렉스' 중국시장 진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27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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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조제분유, 컵커피에 이어 성인영양식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매일유업의 성인영양식 전문 브랜드 '셀렉스'가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티몰 글로벌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출산율은 사상 최저를 기록한 반면 스포츠, 식사 대용, 스킨&뷰티 관련 성인영양식 시장은 약 7조원으로 매년 빠르게 성장했다.

이에 매일유업은 영유아식을 앞세웠던 수출 전략에서 성인영양식으로 수출 품목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강하고 개성이 뚜렷하며 건강, 패션, 정보통신(IT) 제품에 관심이 많은 버링허우(1980년대생)와 지우링허우(1990년대생)를 대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티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성인영양식 셀렉스 전 제품이다. 분말 단백질 건강기능식 '매일 코어 프로틴' 2종과 단백질 음료 '매일 마시는 프로틴' 2종, 씨리얼바 '매일 밀크 프로틴바' 2종과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슬림25' 5종으로 제품 구성을 갖췄다.

매일유업 해외사업본부 담당자는 "향후 중국 스타급 왕홍과 라이브 방송이나 소셜미디어(SNS) 협업을 통해 성인영양식 시장 침투율을 높여갈 계획"이라며 "셀렉스의 인지도를 높여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요인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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