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가 2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 대표는 지난 23일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의 지목을 받아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김 대표는 다음 주자로 이형주 실로암공원묘원 이사장, 강경진 NC부산 부회장, 조희종 성창종합토건 대표를 지명했다. '꽃 향기와 함께 부산의 힘찬 도약을 기대합니다'라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다음 대상자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할 예정이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위기를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지원하는 취지에서 직접 꽃바구니를 구매해 다음 대상자를 지목해 전달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 2월부터 제주도에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함께하게 돼 기쁘고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모여 화훼 농가 단체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달할 수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모두 함께 노력해 머지않아 지친 일상 속에서 희망이 꽃이 피고 밝은 에너지가 가득한 한국 사회가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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