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앞두고 항공·철도편 수요 증폭…사회적 거리두기 강조
상태바
황금연휴 앞두고 항공·철도편 수요 증폭…사회적 거리두기 강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오는 30일부터 엿새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국내 여행지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철도는 오는 29일 저녁과 30일 오전 경부·호남·전라선 하행선 KTX 열차가 대부분 매진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김포~제주 왕복 노선의 운항 횟수를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70% 이상으로 늘렸다. 

24일 기준으로 이달 30일부터 5월 5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항공사의 국내선 운항 예정 횟수는 모두 6206회(편도 기준)다.  

이는 이달 초 같은 기간(4월 1∼6일)과 비교해 1.8배로 늘어난 수치다.

강원과 제주 등 국내 주요 관광지에 있는 대표적인 숙박업소의 예약률은 70%대까지 올랐다.

이런 움직임에 항공사에서는 항공편 탑승구에서 발열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철도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황금연휴 기간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 조정관은 거리 두기가 느슨해지면 또 다른 집단 감염이 우려된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는 5월 5일까지 모임과 행사나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