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13주 연속 하락…ℓ당 1301.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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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13주 연속 하락…ℓ당 1301.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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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주간 단위 전국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 하락해 ℓ당 1301.8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5일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이달 넷째 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이 ℓ당 1301.8원으로 전주 대비 29.0원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남, 제주 지역 주간 단위 휘발유 가격이 1300원대에 머물렀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ℓ당 1394.1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255.0원으로 두 지역 가격 차이는 139.1원이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1273.0원으로 가장 낮았다. SK에너지는 가장 높은 1314.2원을 기록했다. GS칼텍스도 ℓ당 1307.7원으로 1300원을 웃돌았고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은 1300원 아래로 떨어졌다.

경유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달 넷째 주 주간 단위 경유 가격은 ℓ당 1112.0원, 전날(24일) 17시 기준으로는 1098.3원이었다.

통상 국제유가 등락세가 국내 주유소 가격에 2∼3주의 간격을 두고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주유소 기름값은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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