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소득 전면과세 앞두고 1분기 임대사업자 3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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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소득 전면과세 앞두고 1분기 임대사업자 37% 급증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24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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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임대소득 전면 과세를 앞두고 올 1분기 임대사업자 등록 건수가 크게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2만9786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임대사업자는 전분기 대비 37.1% 증가했다. 신규 등록 임대주택도 6만1624가구로 전분기보다 52.1% 급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신규 임대사업자는 2만1242명으로 전분기보다 30.9% 늘었다. 서울은 9354명으로 27.4% 증가했고, 지방은 8544명으로 55.1% 늘었다. 신규 등록 임대주택 역시 수도권은 41.8%, 지방은 76.3% 급증했다.

올해부터 연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에 대해서도 전면 과세가 시행되면서 다수의 임대인이 사업자 등록기한(1월21일) 내 임대사업자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뒤 국세청에 적발되면 임대 수입의 0.2%가 가산세로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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