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반포3주구 '트릴리언트 반포' 설계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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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반포3주구 '트릴리언트 반포' 설계안 공개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24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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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릴리언트 반포 문주 투시도.
트릴리언트 반포 문주 투시도.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대우건설이 입찰에 참여한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트릴리언트 반포(TRILLIANT BANPO)'의 설계안을 24일 공개했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에 강남의 중심인 반포에서 다이아몬드처럼 가장 빛나고 고급스러운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선보인다는 의지를 담았다.

단지 외관 디자인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Mercedes-Benz Museum)과 중국 항저우 래플스 시티(Raffles City Hangzhou) 등을 설계한 유엔 스튜디오가 맡았다.

조경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의 세계적 관광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의 조경을 설계한 그랜트 어소시에이츠(Grant Associates)가 담당한다.

글로벌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인 HBA가 설계를 맡은 커뮤니티시설에는 스카이존, 선큰포레스트존, 카페스트리트존, 라이프스트리트존 등 단지를 4개존으로 구분해 각각의 콘셉트에 맞춰 설계했다.

어린이 놀이터와 정원시설 등 테마 공간은 카브(carve)와 협업했으며, 초현실주의 예술조각의 거장인 켄 켈러허(Ken Kelleher)의 조각 작품을 설치해 단지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 중심에서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의지를 설계 곳곳에 담았다"며 "한남 더힐을 뛰어넘는 대우건설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포3주구는 서초구 반포동 1109에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2091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다. 조합은 오는 5월 말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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