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BC카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구의 날 50주년을 기념해 올해 말까지 BC그린카드로 전기차·수소차충전요금 결제 시 5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전기차 보유 고객이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환경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충전사업자가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에 미리 BC그린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이후 해당 멤버십 카드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수소차 보유 고객은 별도 과정 없이 전국 19개 수소차 충전소에서 BC그린카드로 결제하면 적용된다.
할인 한도는 전월 실적 구간(30만원, 60만원 이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된다. 행사 대상 충전소는 BC카드 및 에코머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추가 적립이벤트도 실시한다. 전기차·수소차 충전 비용을 할인 받은 고객이 그린카드 제휴유통사에서 친환경인증제품을 구매하면 기본 적립 외에 에코머니 포인트 5배를 총 3차례에 걸쳐 추가 적립해준다.
조용문 BC카드 영업2본부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기존 전기차 충전 할인 서비스는 보완하고, 수소차 충전 할인 서비스는 신규로 제공해 친환경 자동차 고객의 혜택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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