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2030년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가 사실상 무산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충청권의 아시안게임 유치 신청을 승인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아시안게임 유치의향서 제출 마감일인 22일 서류조차 제출하지 못했다. 승인 없이는 유치 신청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충북도와 충남도·대전시·세종시 등 충청권 4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들은 지난해 2월 대전에서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협약을 체결한 후 유치 활동을 해 왔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2030년 대회 개최 10년 전인 올해 11월 개최도시를 확정 짓겠다며 지난 22일까지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라는 공문을 각국에 보냈다. 개최도시는 OCA 헌장에 따라 통상 아시안게임 개최 8년 전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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