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단지 7곳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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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단지 7곳 분양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22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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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올해 전국에서 4000가구 이상 대단지 7곳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해당 단지들은 규모뿐 아니라 모두 10대 건설사가 시공에 나서 브랜드 파워도 갖췄다.

4000가구 이상 단지는 1만명 이상이 거주하다 보니 교통, 상권이 아파트를 따라 집중되고 인프라 개선도 꾸준히 진행돼 자산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0가구 이상 아파트는 개발 부지의 5% 또는 가구당 3㎡ 이상을 공원이나 녹지로 조성해야 되기 때문에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규모와 집값 상승폭도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값은 1500가구 이상이 6.5% 올라 1000~1499가구(4.7%), 700~999가구(4.0%), 500~699가구(3.5%), 300~499가구(3.4%) 등을 웃돌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단지 규모가 크면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잘 갖추고 대규모 상가 등도 함께 들어서 단지에서 각종 편의를 누리기 좋다"며 "단지 규모가 큰 만큼 대부분 검증된 브랜드 건설사가 대부분 시공에 나서는 점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이 연장되면서 7월 전 강남권 공급 가능성이 높다. 먼저 일반 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달하는 불리는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1만2032가구)'이 있다.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6642가구)'도 일반분양 1206가구가 공급된다.

인천에서도 눈길을 끄는 단지가 있다. 서구 검암역세권에서는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4805가구)'를 5월에 선보인다. 단지는 전용면적 59·74·84㎡ 중소형이 90% 이상 배치된다. 부평구에서는 '청천2구역 재개발(5190가구)'이 공급 예정이다.

경기 성남에서는 수정구에서 신흥2구역 재개발(4774가구)로 '산성역 센트럴파크 자이&푸르지오' 분양이 계획됐다.

지방에서는 부산에서 대단지 분양이 있다. 연제구 '거제2구역 재개발(4470가구)'은 7월, 동래구 '온천4구역 재개발(4043가구)'은 하반기 분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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