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국가공무원 시험이 다음 달 5급 공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 채용 시험 일정을 조정해 5급 공채와 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 지역 인재 7급 필기시험을 다음 달 16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시험들은 지난 2월 29일 실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다가 약 2달 반 만에 다시 치러지게 됐다.

9급 공채는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일정(6월 13일)을 고려해 오는 7월 11일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7급 공채는 오는 9월 26일 필기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일정을 각각 조정했다. 

인사처는 오는 5월 16일 시행되는 5급 공채와 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 지역 인재 9급 필기시험과 관련해 강력한 방역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수험생의 자가격리 상황과 출입국 이력 확인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출입절차 강화 △모든 수험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조치와 함께 시험실별 수용 인원도 예년의 절반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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