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계열사 역량 모아 강남 재건축 수주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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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계열사 역량 모아 강남 재건축 수주 총력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22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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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원 펜타스(신반포15차 재건축) 조감도.
래미안 원 펜타스(신반포15차 재건축) 조감도.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인 강남 재건축 수주를 위해 삼성 계열사들의 기술력을 총동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과 연계된 차별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과 사물인터넷(IoT) 홈패드를 통해 집안의 스마트가전 및 에너지사용량, 공기질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삼성물산은 올 하반기 입주 단지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SDS와는 개방형 IoT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2018년 업계 최초로 홈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자체 개발한 이후 2019년 분양한 래미안 어반파크부터 국내 모든 통신사 및 네이버, 카카오와 스마트홈 시스템을 연계한 바 있다.

신반포15차와 반포3주구에는 홈 IoT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연결해 고객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래미안 A.IoT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제안했다.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과 협업할 계획이다. 래미안 조경은 국내를 넘어 세계의 주거시설 조경문화를 선도해 왔다는 게 삼성물산 측 설명이다. 실제로 래미안 퍼스티지, 래미안 신반포 팰리스 등은 세계조경가협회상(IFLA)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스원은 단지 내 지능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식음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웰스토리는 입주민들을 위한 조·중식서비스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신반포15차, 반포3주구 등 입찰 진행 단지에 삼성의 최고 DNA를 담은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들께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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