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미국 LA 명물 '에그슬럿' 도입…코엑스에 1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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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미국 LA 명물 '에그슬럿' 도입…코엑스에 1호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21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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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SPC그룹이 '쉐이크쉑'에 이어 '에그슬럿'까지 국내에 도입하며 파인다이닝 운영 역량을 강화한다.

SPC그룹의 계열사 SPC삼립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명물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EGGSLUT INC.)과 국내 독점 운영 계약 및 싱가포르 사업 운영권을 획득했다.

SPC삼립은 오는 6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에그슬럿 국내 1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부지에는 영국의 그래피티 작가 '워스커스키'가 달걀을 주제로 그린 대형 호딩(임시가림막) 아트를 선보였다.

에그슬럿은 브리오슈 번, 달걀, 스리라차마요 소스 등 신선한 식재료를 재해석한 달걀 샌드위치로 유명하다. LA 다운타운 그랜드센트럴마켓에 위치한 에그슬럿 1호점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꼭 방문해야 할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에그슬럿은 미국을 비롯해 영국, 일본, 쿠웨이트 등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제프 베일스 에그슬럿 공동 창립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달걀을 활용하는 셰프를 의미하는 에그슬럿의 특별한 맛을 한국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75년 역사의 SPC삼립은 제빵 기술력을 바탕으로 달걀, 육가공, 채소, 소스 등의 생산·공급망도 갖추고 있어 에그슬럿 고유의 맛과 품질을 잘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쉐이크쉑을 론칭하며 국내 파인캐주얼 시장을 개척한 SPC그룹은 에그슬럿을 통해 파인캐주얼 시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외식사업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美 동부 명물 쉐이크쉑에 이어 서부의 에그슬럿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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