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5500억 싱가포르 철도시험선로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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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5500억 싱가포르 철도시험선로 공사 수주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20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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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철도종합시험선로 프로젝트 조감도. 사진=GS건설
싱가포르 철도종합시험선로 프로젝트 조감도. 사진=GS건설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GS건설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약 5500억원 규모의 철도종합시험선로 ITTC (Integrated Train Testing Centre)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기존 골프장 부지에 총 3개의 테스트 트랙을 설치해 차량, 신호, 통신 및 철도 용품을 사용 전 테스트할 수 있는 철도종합시험센터를 짓는다. 시공사가 설계와 시공까지 제안하는 디자인·빌드(Design-Build) 입찰 방식이다. GS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했으며, 2024년 말 준공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의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발주처의 요구 조건을 반영하면서도 보다 효율적이고 개선된 설계를 포함한 대안 입찰이 받아들여져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GS건설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싱가포르 LTA 공사만 9건, 총 4조3000억원에 달하는 누적액을 기록하며 싱가포르 LTA와 신뢰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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