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가 막힌 농민들을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농산물 꾸러미'가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 진천군은 온라인 쇼핑몰인 진천몰을 통해 '농산물 꾸러미'를 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대파, 대파, 시금치, 표고버섯, 쌈 채소, 두부, 콩나물 등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 농산물 10개 품목(4kg)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는 시중 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고 택배비도 무료라 반응이 좋다.
괴산군도 지난달부터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 꾸러미를 판매하고 있다. 감자, 표고버섯, 고구마, 잡곡 세트, 고춧가루 등 괴산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2종류의 농산물 꾸러미(5㎏) 가격은 꾸러미 1개당 2만원으로 시중 판매 가격보다 8000원가량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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