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사흘째 20명대…총 1만59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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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사흘째 20명대…총 1만591명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15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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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2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7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총 1만591명이 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5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13일 25명, 14일 27명이다. 하지만 해외 유입과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4·15 총선일인 이날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투표소를 방문할 것으로 보여 안심하기엔 이르다.

이날 신규 확진자 27명 중 11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해외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구·경북에서는 7명이 추가 발생했다. 대구 1명, 경북 6명이다. 이밖에 부산 1명, 광주 1명, 강원 2명, 제주 1명 등이었다.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4명이었다.

국내에서 입국자 관련 확진 7건 확인돼 신규 확진자 중 11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파악됐다. 16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재확진(재양성)된 사례도 9명 추가됐다. 전날 0시까지 재양성 사례는 124명이었으나 이날 0시 기준 133명으로 늘어났다. 재양성 사례는 20대가 30명(22.6%)으로 가장 많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25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 늘었다. 국내 사망률은 2.12%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82명이 늘어 총 7616명이 됐다. 완치율은 71.9%를 기록 중이다. 현재 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2750명으로 전날 0시보다 58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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