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산업개발㈜, '올림픽공원'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 시행
상태바
한국체육산업개발㈜, '올림픽공원'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 시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림픽공원 부분폐쇄
올림픽공원 부분폐쇄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올림픽공원을 관리·운영하는 한국체육산업개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및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추가 전파 방지를 위해 올림픽공원 내 폐쇄지역을 확대하고 기간 또한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인 4일과 5일 상춘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던 일부 주요 산책로 및 벚꽃들이 집중된 진입로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부분폐쇄를 시행한 바 있던 올림픽공원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방문객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의 폐쇄를 확대하고 기간을 연장해 시행하기로 했다.

올림픽공원은 공원 방문객 대상 마스크착용 및 2미터이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 중에 있으며 사람간의 신체 접촉 위험도가 가장 낮은 산책 가능 수준에서 공원을 운영 중이다.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충분한 거리를 두고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도록 계도 중에 있으며 부분폐쇄 종료시점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정할 예정이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시민들의 안전한 시설이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는 수영장·스포츠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임시휴관을 시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시설물들에 대한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올림픽공원 내 지구촌광장, 피크닉장, 야외농구장, 어린이놀이터, 몽촌정, 기타 잔디밭 및 벚꽃 군락지 등을 임시 폐쇄했고 평화의광장 및 몽촌삼거리 등 일부지역과 야외운동기구시설을 폐쇄조치했다. 더불어 자전거대여와 호돌이열차 운행도 잠정 중단한 상태이다.

이와관련 한국체육산업개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나 하나쯤이야하는 안일한 행동이 또 다른 감염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하루빨리 일상으로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이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출자회사로서 올림픽공원, 미사 경정공원 등 88서울올림픽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스포츠·문화 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1990년 7월에 설립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