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대출 10조원 추가 확대…상반기 정규직 25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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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대출 10조원 추가 확대…상반기 정규직 25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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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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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 대출 목표액을 10조원 늘리기로 했다. 

또 다음주 중 상반기 정규직 250명 채용계획을 공고하기로 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취임 100일 맞아 서면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경영계획을 1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올해 중소기업 대출 목표를 기존 49조원에서 59조원으로 증액했다.

윤 행장은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은 정부가 신용위험을 100% 보증하고 있어 당행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은 지원하면서도 한계기업을 대상으로 적절한 구조개선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행장은 직원들의 성과를 측정하는 핵심성과지표(KPI)와 관련해 "직원 의견을 수렴하고 노동조합과 협의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채용계획도 공개했다. 정규직은 다음주 중으로 작년 동기보다 30명 늘어난 250명과 청년 인턴 3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채용설명회를 온라인 영상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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