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민 모두 힘쓰는 요즘, 예비사회적기업 ㈜샵플의 「30밀리스토어」가 '희망 릴레이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전했다.
'희망 릴레이 나눔 프로젝트'는 취약계층이나 노약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의 사연 신청을 받아 방역물품인 툰드라 6종세트 와 KF94 마스크를 선물로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총 4주간 진행되며, 1차는 솔로몬지역아동센터의 사연이 선정되었고, 2차는 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선정되었다.
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간호사 이**은 "센터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되고 많은 지역주민이 이용하고 있지만, 방역물품의 지원이 전혀 없어 안전에 취약한 상황이었다. 보내주신 물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샵플은 착한 소비, 윤리적인 소비의 가치를 강조하며 사회적 가치를 품은 소셜벤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온 경기'에 입주해 있다.
센터의 운영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의 주태규 이사장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사회적기업은 태생적인 어려움이 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이중고를 겪는 와중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퍼트리는 사회적기업들이 많다"며 응원의 말을 덧붙였다.
지난 3월 20일부터 시작한 나눔프로젝트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30밀리스토어」 홈페이지 이벤트란의 댓글 작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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