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이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직원 유급휴업을 시행한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호텔 내 숙박, 식음, 연회 이용률이 급감했다"며 "유동적인 근무체제를 도입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남산, 레스케이프 등 총 4개 호텔 근무자 전원이다.

유급휴업을 시행하는 기간(6주) 중 3주 근무를 하게 된다. 50%만 근무하고 평균임금의 70%를 지급받게 된다.

신세계조선호텔 관계자는 "유급휴업 기간 호텔 영업은 현재와 동일하게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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