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소 코로나바이러스 질병 데이터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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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 소 코로나바이러스 질병 데이터 첫 공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10일 1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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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스마트축산 전문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ulikekorea co. ltd, 대표 김희진)가 소 코로나바이러스 질병에 걸린 실사례 데이터를 10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야생동물과 가축, 인간으로 이어지는 감염의 연결고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국내와 일본 등 '라이브케어 바이오캡슐'을 투여한 목장에서 소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소를 조기 발견해 치료한 사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과(Coronaviridae)에 속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 외에도 소, 돼지, 말 등 동물과 조류를 감염시켜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군으로, 현재 국제적 비상상태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다른 분류이지만 돼지, 소 등 우리 인간과 밀접한 가축에게도 소화기 및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한다.

김희진 대표는 "충남 공주 한우농가에서 48개월령 번식우가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인 체온 상승이 지속되는 패턴을 통해 설사 증상 발현을 의심해 음수횟수가 평균보다 현저히 적은 이상상태를 라이브케어를 통해 확인한 사례가 있다"며 "이를 통해 수의사 방문으로 신속한 후속 대응을 통해 증상 악화를 사전 차단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김 대표는 "라이브케어를 투여한 일본 나고야 와규(和牛) 목장에서 어린 송아지에게 취약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설사 및 고온 증상이 발견됐다"며 "즉시 해열제 처방 후 이틀 후인 만성열 진단 등록 후 다음날 초기 설사증상을 확인해 본격 치료에 돌입해 나흘 후 정상 체온으로 회복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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