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오전 9시 투표율이 1.51%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 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는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 기준 1.33%, 2017년 대선과 2016년 총선 때는 1.39%, 0.66%를 각각 기록한 것에 비해 올해는 다소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9시까지 전체 유권자 4399만여명 중 66만2912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했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라남도가 2.4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전라북도와 광주광역시가 높게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1.13%인 대구광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전투표는 내일까지 본인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선관위는 △마스크 착용 △투표소 안 대화 자제 △1m 이상 거리 두기 등 '4·15 총선 투표 참여 국민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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