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신고 중국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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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신고 중국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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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중국에서 승인을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2월 27일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61.5%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일 HDC현산이 신청한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결합당사회사의 주요 영위 업종이 각각 토목건축공사업, 항공운송업으로 달라 관련 시장의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서다.

먼저 HDC그룹이 아시아나항공에 1조4700억원을 유상증자하면 아시아나항공이 이를 토대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서 빌린 차입금 1조1700억원을 상환할 예정이다.

다만 유상증자를 위해선 여러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업결합심사가 선행돼야 한다.

현산 관계자는 "중국에서 기업결합이 승인됐지만 아직 일부 국가에서 승인이 나지 않았다"며 "기업결합신고가 끝나야 유상증자 등 후속 절차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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