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승차 공유 플랫폼 타다의 핵심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 이 오는 11일부터 영업을 종료한다.
이에 타다 운영사 VCNC는 차량 매각 등 사업 축소 절차를 밟고 있다.
VCNC는 개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의 시행이 유예되는 1년 6개월 후까지 타다 베이직 운영이 가능하지만 즉각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고급택시 면허 보유 드라이버로 운영되는 '타다 프리미엄'과 예약 이동 서비스인 '타다 에어'와 '타다 프라이빗'은 계속 운영된다.
타다 베이직에 투입됐던 11인승 카니발 차량 1500대는 매각된다. 타다 임직원과 그 가족에게 매각한 후 중고차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하면서 VCNC는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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