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저유가 시황' 활용 비축유 구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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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저유가 시황' 활용 비축유 구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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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당초 구매계획(36만 배럴) 대비 증량된 물량(64만 배럴) 구매 추진 중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저유가 시황을 활용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의 비축유 구매 결정에 따라 올해 중 64만 배럴(원유 49만 배럴, 경유 15만 배럴) 규모의 비축유 구매(예산 314억원)를 추진 중이다.

공사는 제4차 석유비축계획(~2025년)에 따라 총 100.7백만 배럴의 비축유를 확보하기 위해 오래 중 36만 배럴을 구매할 예정이었으나 저유가 시황을 고려해 구매물량을 64만 배럴로 증량하고 조기 구매를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4월초 일부 물량에 대한 입찰을 실시했으며 잔여물량에 대해서도 유가상황 등을 고려해 추후 적절한 시점에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비축유 조기 구매는 저유가 시기에 비축유를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는 우리 정유사들의 저장시설 부족 문제 해소 지원을 위해 여유 비축시설 임대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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