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티, 자사주 43만주 매입…온라인 및 신사업 성장 잠재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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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티, 자사주 43만주 매입…온라인 및 신사업 성장 잠재력 기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08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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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그리티(GRITEE, Inc.)는 이달 자사주 총 43만853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그리티는 앞서 지난 3월 17일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신증권과의 25억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철저한 이행을 위해 계약일 이후 1개월도 채 안돼 43만 주를 매입한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영우 대표 역시 지난 달 20일 자사주 20만주를 매수했다고 발표한 이후, 12만주를 추가 매수했다. 이로써 문영우 대표를 비롯해 주요 임원진들이 3월 17일부터 지난 7일까지 취득한 자사주는 약 34만주로 신탁계약으로 인한 매수까지 포함하면 그리티는 최근 총 77만 주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한 것이다.

그리티 관계자는 "당사는 모바일 쇼핑, 홈쇼핑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매출비중이 85%에 달해 오프라인 중심의 경쟁사들보다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시장에 대한 적응력이 우월하며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부채 0%의 건전한 재무구조를 자랑한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가 지금까지 다져온 안정된 사업 구조를 볼 때 코로나 19로 촉발된 불안정한 시장상황도 충분히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해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이라며 "올해 애슬레저 및 패션과 온라인 플랫폼 사업 등 그리티의 신 사업 분야가 잘 안착된다면 지난 해 대비 높은 실적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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