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제이에스씨㈜는 세븐포인트원(대표이사 이현준)과 지난 7일 서울시 송파구 제이에스씨 본사에서 디지털 신약 공동 개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신약은 가상현실(VR) 의료기기나 게임,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치료법 제시 등 소프트웨어 형태의 디지털 치료제를 말한다. 디지털 신약은 난치병으로 알려진 알츠하이머, 자폐증 등과 사용자의 생활습관과 행동 변화를 이끌어 당뇨, 고혈압 등의 치료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분야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장래성이 유망한 디지털 신약 부분에 대한 연구, 기획, 개발 등 전 분야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으며 국내외 시장 진출 시 양사 네트워크를 공유하기로 하였다. 또한 디지털 신약 개발에 관심있는 타 기관 및 기업과의 공동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추구해 시장 개척에 협력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제이에스씨 박지영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븐포인트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면서 "제이에스씨가 그동안 축적해 온 게임 개발 능력과 가상현실(VR), 인터랙티브 증강현실(AR) 기술, 중국 등 해외 수출 경험 등을 활용해 디지털 신약의 세계화를 앞당기는 파트너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세븐포인트원 이현준 대표는 "우수한 게임 개발력과 실감콘텐츠 기술을 보유한 제이에스씨와의 파트너십은 당사가 보다 정교한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한다"면서 "향후 제이에스씨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솔루션 수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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