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전국 회원약국에 이버멕틴(Ivermectin) 성분 동물용의약품 판매와 관련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최근 언론을 통해 이버멕틴 성분 구충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시킨다는 해외 연구내용이 보도된 데 따른 조치다. 약사회는 이버멕틴 성분이 인체 내에서 적정하게 작용하는지,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유효한지 등이 공식적으로 검증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약사회는 전국 회원 약국에 소비자 문의 시 이버멕틴 성분 구충제가 동물 구충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안내했다. 이버멕틴 성분 구충제를 판매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구매자에게 용도를 확인하고 충분한 복약지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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