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최근 코로나19 쇼크로 경제 전반이 침체에 빠진 와중에 우리나라 대표 유니콘인 쿠팡, 배달의민족 등은 매출이 급등했다. 그 외 스타트업들도 빠른 태세 전환으로 위기 속에서 대도약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전통기업들이 급격하게 무너져 내리는 틈 사이를 빠르게 치고 나갈 기회의 문이 열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밋빛 미래만 펼쳐진 것은 아니다. 지난해 우버, 위워크 등은 막대한 적자와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몸살을 겪으며 '유니콘 거품론'의 저격대상이 되기도 했다.

내부자의 관점에서 본 유니콘 스타트업의 실상은 어떨까? 롤러코스터에 탄 것처럼 하루하루가 혼란스러운 유니콘들은 대체 어디로 가야 할까?

이 책은 국내 2호 유니콘 '옐로모바일'에서 옐로트래블의 최고재무책임자(CFO)와 CEO를 거치며 핵심부에서 일했던 최정우 대표가 몸소 체험한 생생한 경험담을 극사실주의로 정리한 책이다. 조직 확장, 회사 매각, 인수, 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통해 스타트업의 고질적 문제점과 한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정성 있게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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