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뉴욕 코로나19 신규 사망 감소, 좋은 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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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뉴욕 코로나19 신규 사망 감소, 좋은 징조"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06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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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 숫자가 처음 감소한 데 대해 "좋은 징조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몇몇 좋은 일들이 뉴욕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환자가 넘쳐났던 뉴욕의 병원 상태에 대해서도 "수준이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뉴욕주와 뉴저지주 주지사가 일을 잘하고 있다"며 "연방 정부는 6일 뉴욕시에 60만개, 뉴욕주 서퍽 카운티에 20만개의 N95 마스크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까지 167만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이들에게 결과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2900만회 복용량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비축했으며 이는 코로나19 감염과 싸우는 것을 돕는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과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와 관련해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환자 사망과 관련해 "미국은 죽음이라는 측면에서 끔찍한 지점에 이르겠지만 이는 상황이 호전되기 시작하는 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터널의 끝에서 빛을 보기 시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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