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LG이노텍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품질우수상'(GM Supplier Quality Excellence Award)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이 상은 GM이 매년 품질 결함이 거의 없을 정도로 엄격한 기준을 만족시킨 협력사에 주는 상이다.
LG이노텍은 2010년부터 GM에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 DC-DC컨버터,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등 전기차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LG이노텍은 GM과 같은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완성차 업체 1차 협력사에 전장부품을 공급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10대 1차 협력사 중 8곳에 모터, 센서, 통신모듈, 카메라 모듈 등의 납품을 확대해 2014년 5325억원이던 전장부품 매출이 지난해 1조1320억원으로 성장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장부품의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세계 시장에 확고히 입증했다"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 중인 전장부품 사업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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