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다음 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유동성 관련 추가조치가 나올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은 금통위는 오는 9일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연다. 한은은 지난 3월 16일 50bp(1bp=0.01%포인트)의 기준금리 인하 등 각종 유동성 공급 정책을 내놓았다. 따라서 금통위에서 추가 인하에 나서기보다는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하면서 정책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정례회의에선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한은은 또 지난 2일 신용경색이 우려될 경우 증권사 등 비은행 금융기관에 직접 대출을 해주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다만, 채권시장안정펀드와 무제한 RP 매입이 지난주부터 가동된 만큼 당장 추가 대책을 내놓기보다는 일단 상황을 지켜보려 할 개연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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