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감위 4차 회의...신고 30여 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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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감위 4차 회의...신고 30여 건 접수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02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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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2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회의를 열고 시민단체 삼성피해자공동투쟁의 요구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준법감시위는 지난달 27일 삼성피해자공동투쟁과 면담을 갖고 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권고한 내용과 관련 단체의 의견을 들었다.

삼성피해자공동투쟁 측은 서울 강남역 철탑에서 고공농성 중인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씨 문제 등에 대한 전향적인 해결을 요구했다.

삼성피해자공동투쟁 측은 ▲ 위원회 활동이 이 부회장의 재판과 무관하게 이뤄져야 하고, ▲ 이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도록 권고해야 하며 ▲ 삼성의 불법 행위들을 시정하도록 강력하고 구체적인 권고안을 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위원회는 또 홈페이지 개설 후 접수된 30여건의 신고·제보와 관련 사무국의 보고를 받았다. 조사 필요성 등을 판단해 사안을 건별로 분리하고 해결 방향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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