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한남동 자택, 공시가 4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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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한남동 자택, 공시가 400억 돌파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02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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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공시가격이 올해 4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이다.

2일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한남동 자택(1245.1㎡) 공시가는 작년 398억원에서 올해 408억5000만원으로 2.6% 오를 예정이다.

두 번째로 비싼 집도 이태원동의 이 회장 소유 주택(3422.9㎡)으로 작년 338억원에서 올해 342억원으로 1.2% 오른다.

3위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2604.7㎡)으로 279억원에서 287억4000만원으로 3.0% 오를 예정이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한남동 자택(950.7㎡)은 109억원에서 113억2000만원으로 3.9% 오르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소유한 집(2049.2㎡)은 271억원에서 279억원으로 2.9% 오를 예정이다.

역대 대통령 자택 중에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집이 10% 넘게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연희동 자택 본채(419.5㎡)는 작년 27억5000만원에서 올해 30억3700만원으로 10.4% 오른다. 별채(257.5㎡)는 10억3000만원에서 11억4500만원으로 11.2% 오를 예정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집(349.0㎡)은 14억3000만원에서 15억5000만원으로 8.4% 올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1299.1㎡)은 97억1000만원에서 101억6000만원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내곡동 자택(570.6㎡)은 14억원에서 14억6400만원으로 각각 4.6%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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