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서울 중구청과 취약계층 급식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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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서울 중구청과 취약계층 급식 지원사업 실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02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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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서울시 중구청과 손잡고 취약계층 급식 지원사업에 나선다.

한국야쿠르트는 중구청 사회복지과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잇츠온' 간편식 제품을 전달한다. 관내 장애인복지관에서 선정한 100여개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협약 기간은 1일부터 연말까지다.

전문 셰프와 영양사가 구성한 식단에 맞춰 프레시 매니저가 주 3회 직접 가져다준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잇츠온 신선란'과 '잇츠온 하루두부'를 비롯해 '차돌박이 순두부찌개' 같은 밀키트 제품이 포함돼 있다.

해당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결식해소를 위한 중구청의 제안에 따라 기획됐다. 실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복지시설 운영 중단이 장기화되며 소외계층의 결식 우려도 함께 높아진 상태다.

제품을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 등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대비한다. 연간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중구청이 지원한다. 취지에 공감한 한국야쿠르트도 2500만원 상당의 간편식 제품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황규환 디지털CM팀 팀장은 "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 1만1000여명 프레시 매니저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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