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일 금융 상황 악화시 회사채 시장 안정을 위해 비은행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대출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간부회의를 소집해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해 둬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이 총재는 "법에서 정한 한국은행의 권한 범위를 벗어나거나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성 지원은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시장에 5조2500억원을 공급해 '한국판 양적완화'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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