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배민장부' 이용자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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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배민장부' 이용자 10만명 돌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02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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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외식업 자영업자들에게 '꼭 해야 하지만 번거롭고 어려운 일'인 매출 관리가 한층 쉬워지고 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내놓은 매출 관리 서비스 '배민장부' 이용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배민장부는 간편하게 매출 현황과 내역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1월 개발을 마친 뒤 누구나 쓸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했다. 배달의민족 입점 업체가 아니어도 소상공인이라면 별도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하다.

배민장부 이용자 수는 출시 5개월 만인 지난해 6월 4만6000명, 12월 약 8만5000명 등으로 매월 약 20%씩 늘어났다. 출시 1년 3개월 만인 지난달 말엔 10만명을 돌파했다.

배민장부는 카드, 배달앱, 현금영수증 등 다양한 형태의 거래 정보를 한 화면에 보여준다. 카드사별 매출액과 카드사 미매입 건, 계좌 미입금 내역 등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신규주문과 재주문 비율까지 매일 알림문자로 안내해 자칫 놓치기 쉬운 경영 리스크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매출 정보 외에 매장 인기메뉴·배달 인기지역·매출 인기시간대 정보 분석 등 정보도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 배민장부에 매출 정보뿐 아니라 온라인 리뷰 관리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자영업자들의 장부 관리 고민을 덜어 드리고 가게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배민장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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