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2' 김경란♥노정진, 아슬아슬 갯벌 데이트…"경란이는 다 계획이 있구나"
상태바
'우다사2' 김경란♥노정진, 아슬아슬 갯벌 데이트…"경란이는 다 계획이 있구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MBN 제공]
[사진= MBN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가 김경란X노정진의 아슬아슬한 갯벌 데이트로 차원이 다른 '설렘주의보'를 발동시켰다.

1일 방송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 4회에서는 절친 및 '썸남'과 함께한 이지안과 박은혜, 김경란의 3인3색 일상이 펼쳐졌다. 비밀 없는 절친들의 속 깊은 수다로 시작하는 연인의 '꽁냥 데이트'가 이어지며 '몰입도 甲' 90분을 선사했다.

이지안은 38년 지기 '베프' 유인영 씨, 친한 이모 이병국 여사와 함께 강원도 정동진 나들이에 나섰다. 상쾌한 봄맞이 여행을 가장했지만 실상은 이지안이 운영하는 펜션 관리인의 부재로 청소를 대신하기 위해 온 것. 영문도 모른 채 이지안의 차에 끌려온 유인영 씨와 이병국 여사는 '청소 어벤저스'를 결성, 잔뜩 어질러진 객실을 완벽하게 정리하며 가족보다 더한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박은혜는 20대 시절을 함께 보낸 절친 배우 이윤미와 만났다. 오랜만의 외출에 잔뜩 신난 이윤미의 기대와 달리 박은혜는 대형 클라이밍 센터로 향했다. 정상까지 11미터나 되는 고난도 코스에 두 사람은 잠시 당황했지만 곧 "이곳이 히말라야"라는 최면을 걸고 저녁내기 승부를 시작했다. 중간 지점에서 이윤미가 먼저 낙오했고, 박은혜는 '깡다구' 기질로 등정에 성공했다.

김경란은 노정진과 첫 여행을 떠났다. 노정진을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서로의 입에 간식을 먹여주며 목적지인 '갯벌'에 도착한 것. 바지락을 캐던 중 김경란은 갯벌에 빠져 허우적댔고 노정진은 김경란의 손을 잡아줬다. 이 장면을 VCR로 보던 '우다사 시스터즈'는 "우리 경란이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라며 박장대소했다. 서로가 한몸인 듯, 손을 잡고 붙어 다닌 두 사람은 밀물을 함께 바라보며 사랑에 빠진 남녀의 눈빛을 드러냈다.

민박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한 이불 위에서 몸을 녹였고 "바지락을 해감하기 전 간단하게 라면 어떠냐"는 김경란의 제안으로 특제 라면을 만들었다. 라면과 함께 김치를 먹여주는 노정진의 다정함에 김경란은 "라면이 이렇게 맛있는 거였구나"라며 환히 웃었다. 이에 노정진은 "앞으로 바지락 하면 경란 씨가 생각날 것 같다"고 말해 공식 '바지락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에도 끊임없이 스킨십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데이트 2편은 다음 주에 계속된다.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게 중요하다"는 '우다사 남사친' 신동엽의 조언처럼 현재를 충실히 즐기는 3인방의 즐거운 모습이 빛을 발한 한 회였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 말미, 새로운 '우다사 시스터즈'로 배우 박현정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