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관·도서관, '관악아트홀·관악중앙도서관'으로 개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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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관·도서관, '관악아트홀·관악중앙도서관'으로 개칭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02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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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아트홀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관악문화관·도서관의 명칭이 '관악아트홀'과 '관악중앙도서관'으로 개칭된다.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지난 16일 관악구의회에서 명칭변경에 대한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돼 2일부로 해당 조례가 정식으로 시행됨에 따라 이같이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재단에서 수탁 운영 중인 관악문화관·도서관은 약 700석 규모의 공연장과 도서관 등의 제반시설을 포괄해서 부르는 시설명이었으나, 공연장 기능의 문화관은 단순 행사대관이 많고 평생학습시설 이미지가 강해 수준 높은 공연․전시 프로그램의 기획이나 유치에 한계가 많았다.

또한 도서관은 관악구 11개 공공도서관과 23개 자치센터 새마을문고 도서관을 연결하는 지역의 중추적인 도서관임에도 그 기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관악문화재단은 관악문화관도서관을 '관악아트홀'로 개칭해 서울시 남부권을 대표하는 가족극장, 다채로운 전시시설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쌓아갈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의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발굴해 주민의 문화생활의 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2020년 새봄과 함께 관악문화관·도서관이 관악아트홀과 관악중앙도서관이라는 새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기존의 정체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찬란한 문화를 선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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