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재개발구역에 호텔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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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재개발구역에 호텔 들어선다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02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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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12-1지구 조감도. 사진=서울시
11-1, 12-1지구 조감도. 사진=서울시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서울 서소문 재개발구역에 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중구 태평로2가, 서소문동, 남대문로4가 일대 '서소문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가결안에 따르면 기존 도시조직을 보전하고 지역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단일화된 철거정비형 정비수법을 혼합형 정비수법(소단위관리형, 보전정비형, 일반정비형)으로 전환했다.

사업실현성을 감안해 5개의 존치지구를 시행지구로 전환하고 정비기반시설의 종류와 규모를 바꿨다. 옛길의 보행연속성을 고려해 공공보행통로도 새로 만들었다.

주민 제안된 11-1, 12-1지구의 정비계획 변경안도 함께 결정해 업무시설과 숙박시설이 건립될 계획이다. 11-1지구는 업무시설과 관광호텔, 12-1지구는 가족호텔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도계위는 도봉구 쌍문동에 다목적 체육센터를 짓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도 의결했다.

또한 재건축 대상인 서초구 방배동 방배신동아아파트 남측 도로 폭 축소 방안도 가결됐다. 최고 35층, 935가구 규모 재건축 예정으로 이번 가결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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