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CJ올리브영, 구강용품 매출 연평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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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CJ올리브영, 구강용품 매출 연평균 30%↑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02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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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올리브영 제공
사진= CJ올리브영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CJ올리브영의 구강용품 매출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30% 성장했다. 취급 품목 수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하면서 구취 제거 등 관련 제품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는 마비스, 루치펠로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치약 매출이 전년 대비 71% 신장하며 구강용품 성장을 견인했다. 통상 100g당 1만 원 안팎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프리미엄 치약은 2030대 '작은 사치'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센스있는 선물로도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휴대용 구강청결용품이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CJ올리브영이 지난 3월 매출을 살펴본 결과 구강청결제, 구강스프레이 등 휴대용 구강청결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구강용품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가성비 좋은 상품부터 전문적인 프리미엄 상품까지 구강용품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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