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홀딩스, 자회사 인터파크와 합병…"의사결정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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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홀딩스, 자회사 인터파크와 합병…"의사결정 일원화"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01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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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인터파크홀딩스와 인터파크가 합병을 통해 새롭게 출발한다.

인터파크그룹은 인터파크홀딩스와 인터파크가 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경영합리화와 주주가치 제고, 일원화된 의사 결정 구조 확보 등을 위해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 기일은 7월 1일이며 합병 후 존속법인은 인터파크홀딩스다. 사명은 '인터파크'를 사용한다. 두 회사 합병은 5월 중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인터파크그룹은 그 동안 순수 지주회사인 인터파크홀딩스가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의 축인 인터파크와 B2B(기업간 거래) 사업의 축인 아이마켓코리아를 핵심 자회사로 두고 운영하는 병렬적인 사업 구조를 유지해왔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합병 후 존속 법인인 인터파크홀딩스가 아이마켓코리아를 자회사로 두는 직렬적인 구조로 전환하면서 보다 신속하고 일원화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게 된다. 아울러 금번 합병을 통해 인터파크 그룹은 지주회사 체제에서 탈피하게 된다.

인터파크 그룹 관계자는 "인터파크 그룹은 금번 양사의 합병을 통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신속하고 일원화된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시장 변화와 경쟁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한편 양사의 시장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 계기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로 인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영환경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합병법인은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경을 통해 현재 어려운 경영환경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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