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의 품격' 제주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 올해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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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의 품격' 제주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 올해 첫 출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01일 2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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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호텔 빙수 열풍의 원조 제주신라호텔의 '제주산 애플망고빙수'가 돌아왔다.

제주신라호텔은 1일부터 제주산 애플망고빙수를 로비 라운지에서 판매한다. 올해로 13년째 판매되고 있는 애플망고빙수는 '빙수의 프리미엄화'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호텔신라의 시그니처 상품이다.

제주신라호텔은 2008년 로컬 식자재 발굴의 일환으로 애플망고빙수를 처음 선보였다. 호텔은 애플망고빙수를 개발하면서 초기 제주산 애플망고 생산량의 80% 이상을 구매하는 등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제주산 애플망고의 신선함과 풍미, 식감을 전국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제주신라호텔은 올해 초기 판매되는 '애플망고빙수'의 가격을 5만7000원으로 결정했다. 제주산 애플망고의 시세와 연동해 재료비를 전체 가격의 70%대에 맞춘 '원가연동제'에 따른 것이다.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에는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고품질의 애플망고가 1.5개 사용된다. 애플망고를 비롯해 망고 퓨레와 셔벗, 수제 팥, 눈꽃 얼음 등 부재료를 포함하면 판매가의 70%가 순수 원재료비로 들어간다.

이른 봄이라 여름 과일인 애플망고의 가격이 높지만 5월부터는 가격이 낮아져 애플망고빙수 가격도 원가에 연동해 낮아질 전망이다. 실제로 제주신라호텔은 지난해 3월 5만9000원에 판매되던 빙수를 5월 들어 5만4000원까지 인하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애플망고빙수는 지역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만든 고급 디저트"라며 "갓 수확한 햇 애플망고가 들어간 애플망고빙수를 맛보기 위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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