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인재영입의 비결?…"직무배치를 AI역량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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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인재영입의 비결?…"직무배치를 AI역량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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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자원을 종합적으로 개발 관리하고 생활용수의 원활한 공급과 수질개선을 통한 국민 생활의 향상을 목적으로 1967년 설립됐다.

다목적댐 등 수자원 시설 및 상하수도 시설의 건설 관리, 산업단지 건설, 그리고 해외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물 안심서비스, 물 나눔 서비스, 물 융합서비스, 물혁신서비스'를 통해 세계적인 물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수자원공사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른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는 데에는 수자원공사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 배출에 있는데 고스펙, 고학력의 인재 영입에 초점을 두지 않고 참신성과 일에 대한 열정을 가장 우선으로 본다.

그에 하나로 스펙 필터링 없이 토익 700이상인 지원자 전원에게 다음 전형 지원의 기회를 주는 걸로 유명한 한국수자원공사는 4차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채용절차 혁신과 지원자 잠재역량 파악을 위해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이후 3년째 AI역량검사를 채용에 활용 중이다.

무엇보다 공정하고 일관된 기준으로 입사 및 직무가 결정되다 보니 지원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있는 그대로 검증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워 한다.

실제로 공사에서 AI역량검사 도입을 위한 시험 운영 시 지원자의 60%가 AI역량검사 응시 결과와 본인의 실제 역량이 매우 일치한다고 답했고 45%는 편견 없는 채용 가능, 구직자의 편의 배려, 신속 채용 진행이 가능할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공사는 2018년 상반기부터 지금까지 신입사원의 직무 배치 시 AI역량검사를 기준 요소로 사용하고 있으며 부서 배치 등 인사관리에도 활용하고 있다.

공사 문준호 인사담당자는 "AI역량검사는 뇌신경과학을 기반으로 개인별 역량을 확인해 지원자를 선별하는 측량도구로 편견 없이 일관된 원칙으로 공정하게 인재 채용이 가능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원자의 편의와 투명한 채용을 위해 채용 공고 시 실시간 정보제공을 제공하는 인재등록시스템과 실시간 채용 문의에 실시간 응대가 가능한 챗봇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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