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도 방심하면 안되는 고혈압, 고혈압에 좋은 음식으로 관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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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도 방심하면 안되는 고혈압, 고혈압에 좋은 음식으로 관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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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고혈압은 혈압이 정상 수치보다 높은 상태를 뜻한다. 혈관 내 압력이 평균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여러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처럼 고혈압은 여러 혈관 질환이나 급성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고혈압은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인데, 최근 20대 고혈압 환자가 많아지는 추세다. 2014년에 비해 18년에 20대 고혈압 환자 수는 4년 사이 2.26배가 증가했다. 하지만 20대에 이보다 더 많은 고혈압 환자들이 있을 것이라 의료계는 예상하는데, 이는 뚜렷한 증상이 없고 보다 중장년층에 많이 발현한다는 생각이 젊은 층들을 방심하게 해서 고혈압에 대해 자각이 없기 때문이다.

고혈압을 의심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초기 치료가 어려운 상태가 많다. 고혈압을 중장년층의 만성질환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젊은 연령, 20대부터도 고혈압에 대해 자각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고혈압을 진단받은 이들은 평생 혈압을 관리하며 정기적으로 검사를 통해 수치를 확인한다. 고혈압약을 섭취하거나 체중이 평균 이상으로 넘어가지 않게 조절하고 고혈압에 좋은 음식으로 식단 관리를 해서 혈관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고혈압에 좋은 음식은 다양하게 있는데 비트의 베타인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통해 신체 내 노화를 막고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주어 혈압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비트의 뿌리는 칼륨, 철, 섬유 소질, 베타시아닌이 풍부해 혈압을 낮춰준다.

게다가 비트는 100g 37cal로 칼로리가 낮아 과체중에 의한 고혈압 관리 및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도 같이 조절해준다.

비트는 미국 일간지 타임지에서 4대 채소로 선정되기도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이 섭취되는 음식 중 하나다. 지중해 연안의 남부 유럽과 북아프리카가 원산지며 국내에서는 경기 이천과 강원 평창, 제주도 등 전국에서 재배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제주산 비트가 청정 지역 제주도의 특혜를 받아 좋은 품질과 다양한 품종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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